우연히 발견한 동영상인데요. 꽤 신선하네요. 코카콜라 계열의 탄산수 Schwepps의 단편영화 식의 광고인데요. 호주의 Publicis Mojo라는 곳에서 제작했다네요. 사랑에 말이 꼭 필요할까? 말보다 더 호소력 짙은게 문자가 아닐까? 하는 의문에 답을 주는 내용입니다. 이런 광고를 기획하는 기획사나 제작하는 광고주나 분명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을겁니다. 부럽습니다.


단편영화에서는 빌딩 건너편에 있는 남녀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필답을 나누다 사랑에 빠지는데요. 'Do U want to meet?' 이라는 마지막 말을 전하지 못한채 헤어지고 맙니다. 그러다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랑의 끝은 직접 확인해 보심이...^^


TV를 거의 보지 않기에 이런 광고가 있었는지도 몰랐었네요.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두산그룹광고인데요. 팬심이지만 꽤 괜챦네요. 여건은 좋지 않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는 컨셉이 현재 경제상황에도 부합하는 것 같구요. 두산 2군이야 뭐 화수분의 전통으로 명성이 자자한 동네니까 공감이 가는 내용이요. 어쨌뜬 팬심으로는 이 CF가 최근에 본 광고 중에 최고인 듯 싶습니다.


CF에 등장하는 투수는 성영훈인것 같고, 슬라이딩하는 장면은 정수빈이고, 마지막은 박건우인것 같은데... 음... 맞나요...? 활짝 웃는 얼굴이 반갑네요. 그동안 1군에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던 성영훈, 국해성, 박건우, 이두환 등이 아직 소식이 없지만, 모쪼록 내년엔 좋은 모습으로 잠실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나이키가 김연아 광고 예고편을 쐈습니다. 근데 기존의 광고와는 문법이 좀 다르네요. 어떻게 보면 TV 프로그램의 시그널 같기도 하구요. 뮤직비디오 같기도 하고...

국민동생으로 등극한 김연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네요. 만약 김연아가 바쁜 와중에 또 부상인 상태에서 CF를 따로 찍었다면 반론도 있었을텐데, 이건 그냥 연습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런거 보면 나이키가 참 마케팅을 잘한다고 새삼 느껴지네요.

그나저나 김연아는 어떻게 찍어도 국민동생 그 자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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