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의 준플레이오프 예상이 반만 맞았습니다. 두산이 올라가는건 맞았는데요. 1차전을 롯데가 이기면 5차전까지 갈꺼라고 봤는데... 두산이 가볍게 3승 1패를 거뒀네요. 어쨌든 곰돌이들의 무한 각목질 덕분에 흐믓한 추석을 보냈습니다.
이제 드디어 우리의 라이벌이자 주적인 SK를 상대하게 되었네요. 김경문 감독의 얘기대로 공수주 완벽한 팀인 만큼 걱정도 됩니다만, 역시 팬심으로는 이번만큼은 SK를 꺽으리라 예상합니다. 가장 큰 요인은 선수들의 마인드 변화인데요. 사실 지난 2년간 패인은 SK가 잘했다기 보다, 너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쌓인 우리 곰돌이들이었구요. 지나친 승부욕으로 찬스에서 과감하지 못했죠. 하지만 김현수가 인터뷰에서 밝혔 듯이 부담없이 제 스윙을 하는 만큼, 좀더 성숙한 경기운영이 예상됩니다.
오히려 걱정스러운건 김광현, 송은범, 전병두의 탈락으로 SK 선수들이 더욱 똘똘 뭉치게 되는 상황인데요. 이 3인방이 플레이오프에 나올 수 없다는건 두산으로서 분명 호재지만, 야구에서는 악재를 딛고 오히려 승승장구하기도 하거든요. 야구가 팀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SK가 한두 선수에 의해 좌우되는 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명이 빠졌다고 SK를 방심해서는절대 안되죠. 대신 올라온 박현준, 이한진, 김원형이 절대 만만한 투수들이 아니기에... 게다가 김성근 감독의 변화무쌍한 작전(일명 꼼수)도 부담스럽습니다.
각설하고 나름의 예상을 해보면요. 역시 두산의 3승 1패입니다. 두산이 인천에서 1패 후 1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시킨 후 연승으로 3승 1패 승리하리라 봅니다. 롯데와 똑같은 시리즈 재연인데요. 매년 플레이오프에서 날았던 점에서 이종욱을, 마운드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임태훈이 제몫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전문가들은 5차전까지 길게 예상했군요.
닥치고 V4!
이제 드디어 우리의 라이벌이자 주적인 SK를 상대하게 되었네요. 김경문 감독의 얘기대로 공수주 완벽한 팀인 만큼 걱정도 됩니다만, 역시 팬심으로는 이번만큼은 SK를 꺽으리라 예상합니다. 가장 큰 요인은 선수들의 마인드 변화인데요. 사실 지난 2년간 패인은 SK가 잘했다기 보다, 너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쌓인 우리 곰돌이들이었구요. 지나친 승부욕으로 찬스에서 과감하지 못했죠. 하지만 김현수가 인터뷰에서 밝혔 듯이 부담없이 제 스윙을 하는 만큼, 좀더 성숙한 경기운영이 예상됩니다.
오히려 걱정스러운건 김광현, 송은범, 전병두의 탈락으로 SK 선수들이 더욱 똘똘 뭉치게 되는 상황인데요. 이 3인방이 플레이오프에 나올 수 없다는건 두산으로서 분명 호재지만, 야구에서는 악재를 딛고 오히려 승승장구하기도 하거든요. 야구가 팀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SK가 한두 선수에 의해 좌우되는 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명이 빠졌다고 SK를 방심해서는절대 안되죠. 대신 올라온 박현준, 이한진, 김원형이 절대 만만한 투수들이 아니기에... 게다가 김성근 감독의 변화무쌍한 작전(일명 꼼수)도 부담스럽습니다.
각설하고 나름의 예상을 해보면요. 역시 두산의 3승 1패입니다. 두산이 인천에서 1패 후 1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시킨 후 연승으로 3승 1패 승리하리라 봅니다. 롯데와 똑같은 시리즈 재연인데요. 매년 플레이오프에서 날았던 점에서 이종욱을, 마운드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임태훈이 제몫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전문가들은 5차전까지 길게 예상했군요.
닥치고 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