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에서 Street view 서비스를 써보셨나요? 이 서비스를 보면서 몇몇 생각이 스쳤는데요. 모바일 환경과 접목된다면 다양한 서비스 & 사업모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이동하고 싶은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비교적 상세한 상황을 알려줄 수 있을껍니다. 단순히 판단할 때 평면적인 지도 데이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보들, 가령 상점의 위치, 가로등의 높이, 목적지 주변을 인식할 만한 어떤 형태든지 정보제공이 가능하죠. 따라서 지역정보에 대한 입체적인 재구성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이 좀더 발전한다면 3D 수준의 가상세계와도 연결될 수 있구요. 보다 소구력있는 광고모델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360도 회전해서 볼 수 있는 거리의 이미지 양이 많지 않지만 UCC와 연동된다면 무한한 포스트가 생산될 수 있겠죠. 나아가 CCTV와 연결된다면 Street view가 Street camera로 진화될 수도 있을껍니다. 그렇게 된다면 장소의 입체적 구성과 함께 시간의 생생한 전달이 애드업 되겠지요.

다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 걸리겠네요. 누구든 볼 수 있다는건 누구나 노출될 수 있다는걸 의미하니까요. 조지 오웰의 1984년이 구글에 의해 21세기에 구현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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