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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구글 이미지 가운데 있는 y자 건물이 Univesity of Iowa의 Mayflower 기숙사입니다.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배산임수의 지형에 위치해 있죠. 제가 어학연수했을 때 머물렀던 곳입니다. 미국에 가서 처음 장기간 지냈던 집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심지어 고향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덕분에 Hawkeye 풋볼팀도 좋아라 하구요.

Iowa는 시골인지라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쾌적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매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배경이 아이오와죠.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옥수수밭으로 둘러쌓인 완전 시골로 나오구요. 그래서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동네이기도 하죠.

괌에 갔을 때 입국심사 하시던 분이 제 여권에 아이오와 주립대 I-20가 찍혀있는거 보고선, 자기는 졸업생이라며 무척 반가워했던 기억도 나네요. 미국도 동향(?) 출신은 챙겨주나 봅니다. 언제 한번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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