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Mraz가 한국에 왔던 모양이다. 처음 음악을 접했을 때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먹는 느낌이었다. 어딘지 되바리지지도 않고 예의 바르면서 초롱초롱한 눈빛의 소년을 본다고나 할까. 그런 스타일의 음악을 국내에서 찾기 힘들다는게 아쉬웠다. 그런데 그가 내한공연을 했단다. 알았다면 공연장에 갔을텐데.. 뒷북이지만 동영상을 블로그에 링크 걸어본다. 



사실 본 공연보다 동영상에 있는 이런 소극장 형식의 무대가 훨씬 더 감동적이었을 듯 싶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정성하까지. 홍대 카페에서 진행되었다던데 Jason Mraz와 잘 어울린다. 홍대의 느낌이 훨씬 풍성해지는 듯 하다. 역시 삭막한 도시는 음악이 있어야 콘크리트 숲의 오명에서 벗어난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 들으면 딱 좋을꺼 같은 잔잔한 음악 하나 포스팅합니다. 우연히 카페에서 듣게 된 노래인데요.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기타 음색이 맘에 드네요. 오염되지 않은 상큼한 토마토를 딱먹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친구와 같이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음악에 젖어들게 되어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되네요. 
위키피디어에서 찾아보니 핸섬하게 생긴 버지니어 출신 양키군요. 얼핏보니 휴 그랜트랑 비슷하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흠... 아니군요.^^ 위의 동영상도 보니 한국에도 와서 간단하나마 공연도 했었네요. 흠... 다른 노래들도 한번씩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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