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알게된 쿠바음악, Buena Vista Social Club. 왠지 우리네 정서와도 맞는 것 같고 남의 노래라는 느낌이 안든다. 어디선가 한번 봤음직한 동네 어르신들의 음악같이 푸근하다.

가끔씩이지만 들을 때마다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른다. 마이크를 사이에 두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노래를 녹음하는 모습...

그런 인생이기에 오래도록 늙지 않는게 아닐까 싶다.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것. 그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젊게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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