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 재밌었습니다. 온 가족이 웃고 즐기기에 적당한 애니메이션인지라, 아무 고민없이 영화만 보게 되더군요. 덕분에 곧 설이나 추석연휴에 늘 빠지지 않는 성룡영화를 대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영화에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본다는 것 또한 피곤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은 뇌는 쉬게하고 눈과 귀로만 영화를 볼 필요도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슈렉과 좀 비교된다능~

쿵푸팬더를 보니 헐리웃이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하는 냄새가 나네요. 하긴 1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있으니 무리도 아니겠죠. 

덧글...
성룡이 목소리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몽키였더군요. 왜 하필 중국문화 소재영화인데, 몽키였을까요? 흠냘~ 안젤리나 졸리와 더스틴 호프만 목소리는 알아챘는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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