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같이 클래식에 대해 아는게 일천한 사람들도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첼로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인데요. 차분하게 깔리는 음의 톤이 듣기 참... 감미롭네요. 왠지 안개낀 아침에 들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근데 보잉하는 저 손놀림을 보면 대가는 아무나 함부로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어쩜 저렇게 현위의 활이 호수위의 백조처럼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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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tropovich plays the Prelude from Bach's Cello Suite No. 1

원래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 동영상을 걸고 싶었는데 embedded 값이 없어 이 블로그엔 요요마로 대신합니다. 요요마 동영상은 연주하는 모습을 클로즈업하지 않아 연주법을 제대로 볼 수는 없어 아쉽네요. 로스트로포비치의 동영상은 압권이었는데 말이죠.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귀신같은 보잉을 보려면 위의 링크 클릭...



요요마와 친구들이 연주하는 Hush little baby라는 곡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멜로디인데요. 첼로가 무거운 음악 뿐만 아니라, 이렇게 가벼운 음악도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채롭습니다. 요요마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이라네요. 이름만으로는 일본인인가 싶었는데 말이죠. 참고로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하구요.

이곡의 첼로는 요요마가 연주하구요. 보컬은 Bobby McFerrin, 바이올린은 Marc O'connor, 콘트라베이스는 Edgar Meyer가 담당합니다. 특히 Bobby McFerrin은 음악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얼굴을 보니 옆집 아저씨처럼 친숙한 이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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