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인선수들이 포토데이 행사를 가졌나보네요. 여기저기에 사진들이 올라와 있네요. 아마 동계훈련 시작하기 전 유니폼이 가장 깨끗할 때 사진을 찍어두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역시 신인들인지라 낯익은 얼굴이 거의 없군요. 이들중 대부분이 고졸이니까 대학에 갔다면 겨우 새내기들일텐데,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안타깝다고 해야할런지 축하해줘야 할런지, 하여간 어려운 경제난에 돈벌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하니까... 열심히 잘 싸워주기 바랍니다.  


파릇파릇한 새내기 중에서 두명 정도만 실전에서 터져줬음 좋겠는데요. 그럼 대박이겠죠? 22번 달고 있는 성영훈은 기본이고, 허경민이든 누구든 한명만 더 깜짝 스타로 숨은 끼를 폭발시켜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신인왕 경쟁도 팀내에서 다투고 2년 연속 준우승의 한도 풀고...^^

이제 전지훈련을 통해서 옥석을 가리게 될 테고, 3월 시범경기에서는 실전능력을 테스트받겠죠. 지옥같은 경쟁의 문에 들어선 이상 열심히 해서 다들 건승하기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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