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이 이동단말을 기반으로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이제 내비게이션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요. 7인치 화면이라면 웹서핑을 하는데도 큰 무리는 없을겁니다. 풀브라우징을 쓴다면 왠만한 컨텐츠도 출력이 될꺼구요. 게다가 와이브로의 빠른 업로드 속도라면 주행 중에도 무리없는 인터넷 이용이 가능할겁니다.

다만 내비게이션 사용패턴으로 봤을 때 인터넷 사용이 의미가 있느냐의 문제인데, 아직은 니즈가 크지 않지만 앞으로는 달라질꺼라 봅니다. 지역정보에 대한 니즈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맵과 직접 연계된 컨텐츠라면 소구력은 크다고 보구요. 결국엔 시장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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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 TPEG을 이용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뿌려주기도 하지만 그건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구요. 양방향도 아닌 단방향이라 인터랙티브하지도 않습니다. 품질도 그닥 좋지 않고... 하지만 인터넷으로 양방향성 서비스가 개발된다면 그 범위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각 내비게이션 맵/단말사들도 인터넷과 연계된 통신형 내비게이션 서비스 준비중으로 알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파괴력이 입증된다면 그 시기는 더욱 빠르게 다가올거구요. 가격은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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