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팀이나 스토리가 있어야 전통이 있는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월에 삭혀진 스토리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만들구요. 전통이 되어 그 팀의 고유 컬러가 되죠. 그래서 신출내기팀은 아무리 잘해도 신출내기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Hawkeyes도 비록 대학팀이지만 나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팀이라 할 수 있네요. 레젼드의 이름을 따서 만든 Kinnick stadium도 의미있구요. 두산베어스도 이런 역사가 서린 구장을 가질 수 있다면 좋으련만... 지금 Iowa가 7연승을 달리는 것도 훗날 역사가 되겠지요. 플로리다의 14연승 기록을 깨줬으면 하는데... 모르겠네요. 선전하길 바랍니다.

아래 동영상은 Hawkeyes의 역사적인 순간과 레젼드의 플레이 모습, 가장 짜릿한 승부를 냈던 순간들을 모아서 만든 건데요. 보면 볼수록 느낌이 새롭네요. 두번째 나오는 동영상의 Shonn Greene은 올해 NY Jets에 입단한 러닝백입니다. 배번 23번으로 정말 천재적인 돌파력을 갖춘 선수였죠. 작년 Wisconsin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돌파는 환상적이었습니다. 레알의 호날두처럼 현란한 몸짓으로 태클들을 제치면서 터치다운 성공시킨 장면은 압권이었죠. 덕분에 드래프트에서 65번째인가로 픽업되었구요. 아마 그린이라면 NFL에서도 성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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