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두산이 올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고로 이제부터 다소 따분한 겨울 동면기에 접어드는데요. 두산에 대한 그리움은 땅속에 묻은 김장독처럼 일단 가슴 속에 숨겨두고요. 그간 뜸했던 여가활동을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그나저나 다른 두산팬들은 야구없는 겨울을 어떻게 나시려는지...? 궁금하네요.
우모는 일단 살을 좀 빼야겠네요. 몸도 무겁거니와, 건강검진에서도 한두개 안좋게 나온 수치가 있어 물어보니, 다 운동부족으로 생긴 결과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점심시간 마다 수영 1km씩 했던 열정을 다시 찾을까 합니다. 책도 좀 봐야겠죠? 아웃풋만 있고 인풋이 없어 머릿속이 횅하긴 하네요. 와이프가 구매한 신간들부터 좀 뒤적여 보구요. 공연도 챙겨보고 싶네요. 사람냄새 나는 소극장 연극이라면 겨울에 딱이죠. 첼로도 진중하게 연습하구요. 이제 어디가서 1년 배웠다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을, 겨울여행도 떠나고 싶군요. 아기곰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을 듯...
그래도 그래도 두산베어스에 대한 그리움을 속일 수 없을 땐... 뭔가 뜨거운 젊음의 스포츠를 만끽하고 싶을 땐... 같은 곰팀인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을 응원하렵니다. 혹시 두산팬이면서 겨울에 딱히 좋아하는 팀이 없거나 찾고 있다면...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을 강력히 권합니다. 아이스하키란 종목이 좀 생소할 수 있지만, 한번 접해보면 농구못지 않은 재미가 있다는걸 알 수 있죠. 현재 아시아리그에 뛰고 있는 안양한라는 하이원과 함께 유이한 한국팀입니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전설 심의식 감독님이 계시구요. 응원열기도 생각보다 꽤 높답니다. 직접 보면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온다는데 놀라실거에요. 작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지만, 올해는 다르리라 믿습니다. 이런 것도 두산이랑 비슷하죠?
혹시 링크에서 혹은 야구장에서 가끔 뵐 수 있는 두산팬이면서 안양한라팬이신 분 계시면 좋겠네요. 혼자 응원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얘기상대가 있으면 기나긴 겨울이 그닥 지루하진 않을 듯 싶네요.^^
우모는 일단 살을 좀 빼야겠네요. 몸도 무겁거니와, 건강검진에서도 한두개 안좋게 나온 수치가 있어 물어보니, 다 운동부족으로 생긴 결과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점심시간 마다 수영 1km씩 했던 열정을 다시 찾을까 합니다. 책도 좀 봐야겠죠? 아웃풋만 있고 인풋이 없어 머릿속이 횅하긴 하네요. 와이프가 구매한 신간들부터 좀 뒤적여 보구요. 공연도 챙겨보고 싶네요. 사람냄새 나는 소극장 연극이라면 겨울에 딱이죠. 첼로도 진중하게 연습하구요. 이제 어디가서 1년 배웠다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을, 겨울여행도 떠나고 싶군요. 아기곰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을 듯...
그래도 그래도 두산베어스에 대한 그리움을 속일 수 없을 땐... 뭔가 뜨거운 젊음의 스포츠를 만끽하고 싶을 땐... 같은 곰팀인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을 응원하렵니다. 혹시 두산팬이면서 겨울에 딱히 좋아하는 팀이 없거나 찾고 있다면...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을 강력히 권합니다. 아이스하키란 종목이 좀 생소할 수 있지만, 한번 접해보면 농구못지 않은 재미가 있다는걸 알 수 있죠. 현재 아시아리그에 뛰고 있는 안양한라는 하이원과 함께 유이한 한국팀입니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전설 심의식 감독님이 계시구요. 응원열기도 생각보다 꽤 높답니다. 직접 보면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온다는데 놀라실거에요. 작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지만, 올해는 다르리라 믿습니다. 이런 것도 두산이랑 비슷하죠?
혹시 링크에서 혹은 야구장에서 가끔 뵐 수 있는 두산팬이면서 안양한라팬이신 분 계시면 좋겠네요. 혼자 응원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얘기상대가 있으면 기나긴 겨울이 그닥 지루하진 않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