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는데... 또 졌습니다. 3차전의 패배가 충격이 상당히 컸던 모양이네요. 부두목 손시헌까지 에러를 했습니다. 큰 경기에서는 홈런보다 에러가 더 아픈 법인데요. 정근우는 수비에서 날랐고, 손시헌은 실수 하나로 분위기를 놓쳤습니다. 이제 슬슬 작년, 재작년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네요. 이런 기억 정말 싫은데 말입니다.
트라우마 : 정신적 외상을 뜻하는 정신 의학 용어로 과거의 충격이 현재가지 미치는 것을 말한다.
미묘한 차이에서 발생한 2번 연속 트라우마... 이제 삼세번의 심정으로 도전했는데요. 아직 완전히 치유하진 못했네요.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자꾸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니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올해까지 말리면 정말... 정말... 헤어나기 힘든 상처를 입을텐데 말입니다. 4차전에서 지고 나자 더 이상 인터넷을 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냥 무기력해져서 마냥 TV만 보며 바보같이 누워만 있었습니다. 뭔가에 빠지지 않으면 자꾸 그 상황이 떠올라서 우울해지거든요. 예전 학력고사에서 떨어졌을 때도 그랬더랬죠.
트라우마 치료법 : 급성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는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며, 정신과적 장애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신과적 장애가 나타나거나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경우는 만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증상은 30% 정도가 회복되며 40%가 가벼운 증상으로 판명되며 나머지 30% 정도는 증상이 심한 경우로 치료가 계속 필요하다. 정신과적인 치료는 사고 후에 몇 주 안에 시작해야 하며,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최면치료, 집단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 치료요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약물은 삼환계 항우울제와 단가아민 산화효소억제제(MAO inhibitor),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fluoxetine), 항경련제(carbamazepine, valporic acid)를 복용한다.
야구용으로 만들어진 트라우마 치료법이 있다면 당장 적용하고 싶습니다. 선수들과 팬 모두 단체로 접종을 받으면 어떨까요? 화요일까지 기다리기도 짜증납니다. 이놈의 SK는 정말 떨어지지 않는 계절감기처럼 우리를 괴롭히는군요. 어쨌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우리 곰돌이들 끝까지 힘내주기 바랍니다. 양팀 감독 모두 5차전 선발을 밝히지 않았는데... 아마 금민철과 채병용이 아닐까 싶네요. 생각 같아서는 노경은을 한번 기용해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SK가 의외의 카드에 약한 면도 있고, 여차하면 금민철을 바로 올릴 수도 있구요. 하여간 누가 선발로 올라오건간에, 마지막이니까 이를 악물고 던질겁니다.
무등산에 호랑이들이 이빨 보이며 웃고 있네요. 젠장...
닥치고 V4!
트라우마 : 정신적 외상을 뜻하는 정신 의학 용어로 과거의 충격이 현재가지 미치는 것을 말한다.
미묘한 차이에서 발생한 2번 연속 트라우마... 이제 삼세번의 심정으로 도전했는데요. 아직 완전히 치유하진 못했네요.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자꾸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니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올해까지 말리면 정말... 정말... 헤어나기 힘든 상처를 입을텐데 말입니다. 4차전에서 지고 나자 더 이상 인터넷을 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냥 무기력해져서 마냥 TV만 보며 바보같이 누워만 있었습니다. 뭔가에 빠지지 않으면 자꾸 그 상황이 떠올라서 우울해지거든요. 예전 학력고사에서 떨어졌을 때도 그랬더랬죠.
트라우마 치료법 : 급성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는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며, 정신과적 장애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신과적 장애가 나타나거나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경우는 만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증상은 30% 정도가 회복되며 40%가 가벼운 증상으로 판명되며 나머지 30% 정도는 증상이 심한 경우로 치료가 계속 필요하다. 정신과적인 치료는 사고 후에 몇 주 안에 시작해야 하며,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최면치료, 집단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 치료요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약물은 삼환계 항우울제와 단가아민 산화효소억제제(MAO inhibitor),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fluoxetine), 항경련제(carbamazepine, valporic acid)를 복용한다.
야구용으로 만들어진 트라우마 치료법이 있다면 당장 적용하고 싶습니다. 선수들과 팬 모두 단체로 접종을 받으면 어떨까요? 화요일까지 기다리기도 짜증납니다. 이놈의 SK는 정말 떨어지지 않는 계절감기처럼 우리를 괴롭히는군요. 어쨌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우리 곰돌이들 끝까지 힘내주기 바랍니다. 양팀 감독 모두 5차전 선발을 밝히지 않았는데... 아마 금민철과 채병용이 아닐까 싶네요. 생각 같아서는 노경은을 한번 기용해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SK가 의외의 카드에 약한 면도 있고, 여차하면 금민철을 바로 올릴 수도 있구요. 하여간 누가 선발로 올라오건간에, 마지막이니까 이를 악물고 던질겁니다.
무등산에 호랑이들이 이빨 보이며 웃고 있네요. 젠장...
닥치고 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