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회사일로 바빠 레슨을 빠졌더랬습니다. 간만에 가서 체크해보니 무려 한달 만의 출석이더군요. 복습도 안하니 도대체 지난 시간에, 아니 지난 달에 무얼 배웠는지 가물가물... 책을 펴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3포지션과 4포지션 배우고 있었더군요. 하지만 3포지션의 위치가 어디인지, 4포지션은 어디부터 잡아야 하는지, 또한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한참 악보를 째려보고 나서야... '아... 이렇게 하는거였지..?'
첼로에 대한 열정이 점점 사그러들고 있습니다. 정기연주회도 올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구요. 이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기 위해 뭔가 자극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롤모델이 되어주면 좋으련만... 프로 뮤지션 선생님들은 나와는 너무 거리가 먼 안들호메다 분들이고, 직장인 중에서 연주도 인생처럼 멋있게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혹시 안계신지요...?
첼로에 대한 열정이 점점 사그러들고 있습니다. 정기연주회도 올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구요. 이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기 위해 뭔가 자극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롤모델이 되어주면 좋으련만... 프로 뮤지션 선생님들은 나와는 너무 거리가 먼 안들호메다 분들이고, 직장인 중에서 연주도 인생처럼 멋있게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혹시 안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