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권에 이어 2권을 읽었습니다. 1권이 시골의사 자신이 봤던 이야기들이라면, 2권은 자신과 연관되어 있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썼더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책을 잡은지 두어시간만에 한달음에 읽어 제꼈으니까요.
2권은 1권과 유사한 톤으로 씌여져서 특별히 새롭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코멘트를 추가할 것도 별로 없구요. 우리 주위에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시골의사의 말대로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진지하게 던져봤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사는게 누구나의 꿈이지만, 누구나의 소유물은 아닌 듯 싶네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만져질 수 있도록 널려 있는거라면 드라마에서 허구헌 날 사랑타령은 하지 않을꺼니까요. 그렇다고 사랑이 밤하늘의 별처럼 먼나라의 얘기도 아니구요.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시선만 있으면 언제든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시선을 갖기엔 우리의 이기심이 워낙... 음...
읽고나면 기분좋은 책이 있는 반면, 읽고나도 착잡해지는 책도 있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두가지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해지면서도 먹먹해지는...
2권은 1권과 유사한 톤으로 씌여져서 특별히 새롭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코멘트를 추가할 것도 별로 없구요. 우리 주위에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시골의사의 말대로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진지하게 던져봤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사는게 누구나의 꿈이지만, 누구나의 소유물은 아닌 듯 싶네요. 사랑이 그렇게 쉽게 만져질 수 있도록 널려 있는거라면 드라마에서 허구헌 날 사랑타령은 하지 않을꺼니까요. 그렇다고 사랑이 밤하늘의 별처럼 먼나라의 얘기도 아니구요.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시선만 있으면 언제든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시선을 갖기엔 우리의 이기심이 워낙... 음...
읽고나면 기분좋은 책이 있는 반면, 읽고나도 착잡해지는 책도 있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두가지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해지면서도 먹먹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