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의 결정이 해를 넘기고 말았습니다. 아직 일본인지, 한국인지, 혹은 미국인지 오리무중에 빠진 상태로 답답한 새해를 맞았네요. 두산팬으로서야 당연히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개인적인 야망을 팬심의 입장에서만 강제하는 것도 그닥 바람직하진 않아, 어디 가든 그의 결정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그의 행보는 실망감을 주네요. 적어도 인간 김동주만 고려하고 두산 4번타자 김동주의 입장은 그닥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울러 팬의 입장에서도 섭섭함도 드는게 사실이구요. 만약 김동주가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의사표시든 제대로 해야 합니다. 결정을 계속 미루는 바람에 두산은 당장 용병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헷갈리고 있거든요. 시간이 늦춰질 수록 좋은 용병을 뽑을 확률은 그만큼 떨어지기에 답답함을 넘어 어떤 배신감까지 드는게 사실입니다. 김동주의 해외진출 강행의지는 개인사가 끼여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럴수록 자신을 낮추는 대인배의 모습... 참 아쉽습니다.
우선 전 두산이 적극적인 자세로 김동주를 예우해주기 원합니다. 어떤 기사에는 개인사까지 뒤치닥꺼리 하기 지쳤다고도 하는데 김동주에게는 그런 뒤치닥꺼리 이상의 가치가 있거든요. 프로야구사에 김동주만한 타자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강타자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만큼 홍성흔처럼 허투루 협상하지 말고 진정 두산이 원하는 선수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해외진출에 실패할 경우 상처입을지 모를 그의 자존심을 전적으로 세워주기 바랍니다. 그래야 국내리그에서 뛰는 동기부여가 가능하니까요.
일단 김동주가 돌아오리라는 믿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설사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를 지지하는 마음에는 변함없습니다. 다소간의 섭섭함이 있다한들 10년 넘은 굵은 정을 끊을 정도야 되나요. 그리고 먼 훗날 21번과 함께 18번 저지가 영구결번으로 잠실구장에 휘날리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최근 그의 행보는 실망감을 주네요. 적어도 인간 김동주만 고려하고 두산 4번타자 김동주의 입장은 그닥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울러 팬의 입장에서도 섭섭함도 드는게 사실이구요. 만약 김동주가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의사표시든 제대로 해야 합니다. 결정을 계속 미루는 바람에 두산은 당장 용병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헷갈리고 있거든요. 시간이 늦춰질 수록 좋은 용병을 뽑을 확률은 그만큼 떨어지기에 답답함을 넘어 어떤 배신감까지 드는게 사실입니다. 김동주의 해외진출 강행의지는 개인사가 끼여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럴수록 자신을 낮추는 대인배의 모습... 참 아쉽습니다.
우선 전 두산이 적극적인 자세로 김동주를 예우해주기 원합니다. 어떤 기사에는 개인사까지 뒤치닥꺼리 하기 지쳤다고도 하는데 김동주에게는 그런 뒤치닥꺼리 이상의 가치가 있거든요. 프로야구사에 김동주만한 타자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강타자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만큼 홍성흔처럼 허투루 협상하지 말고 진정 두산이 원하는 선수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해외진출에 실패할 경우 상처입을지 모를 그의 자존심을 전적으로 세워주기 바랍니다. 그래야 국내리그에서 뛰는 동기부여가 가능하니까요.
일단 김동주가 돌아오리라는 믿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설사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를 지지하는 마음에는 변함없습니다. 다소간의 섭섭함이 있다한들 10년 넘은 굵은 정을 끊을 정도야 되나요. 그리고 먼 훗날 21번과 함께 18번 저지가 영구결번으로 잠실구장에 휘날리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