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때까지 손시헌이 날라다니다 군대에 입대했었죠. 당시에 10승 투수급 활약이라고 언론에서 떠들 때였구요. 김재박이 아시안게임에 선발하지 않아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죠. 리오스의 모습도 그립고, 랜들도 고맙고, 홍성흔도 멋있고, 김동주의 웃음도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이종욱의 흑백동영상도 감동적이고, 고영민의 허슬플레이, 임재철의 다이빙캐치 모두 눈에 밟히는군요.


그리고 눈물을 훔치는 여성 두산팬의 모습 참 가슴 한편 찡합니다. 작년에도 눈물을 흘리던 팬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참 슬펐는데요. 올해는 기필코 2006년, 2007년의 한을 풀어야겠습니다.

믿겠습니다. 두산선수, 팬 여러분.
나도 목놓아 응원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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