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쿨하게 포수를 포기하기로 했다네요. 김경문감독에게 얘기했고, 채상병포수에게도 부담을 갖지 말라고 격려까지 했다는 기사가 떳네요. 훈훈한 기사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이런 결단을 내린 홍캡틴이 멋있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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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홍성흔, 그의 아름다운 양보
홍성흔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두산을 버리더라도 지키고 싶었던 마스크였는데, 그리고 그것 때문에 올해 초 2군까지 내려 갔었는데, 정말 사나이답게 멋지게 포기해줬습니다. 지키는 것보다 더 힘든게 포기하는건데요. 대단하네요. 그 결단력이...
채상병도 본의 아니게 곰대에서 많이 욕먹었었죠. 홍성흔의 다리를 뺐은건 아닌데도, 괜히 미움을 샀었거든요. 채상병으로서는 잘하기도 애매하고 못하기도 거시기한 어정쩡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어쨌든 덕분에 채상병도 살고, 홍성흔도 살고, 두산도 분기탱천할 수 있는 완벽한 해결방안을 찾았다고 보여지네요.
이런 멋진 결정을 내려준 홍캡틴이 고맙습니다.
유쾌한 날 재밌는 동영상 올려 봅니다. 홍캡틴의 몸개그인데요. 어제 있었던 전상렬의 만후홈런때 들어오던 홍캡틴의 넘어지기 작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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