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입니다. 2007년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내일입니다. 경기라기 보다는 전쟁이라고 봐야죠. 1년 동안 흘린 땀방울을 거두는 날이니까요. 오늘은 하루종일 플레이오프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우기 힘들던데요. ㅋㅋㅋ 그놈의 두산이 뭔지 말이죠.

오늘 미디어 데이에서 김인식 감독님은 허허실실 전법을 들고 나오셨드만요. 두산을 이기기 힘들다고 하시면서.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에서 그런 말씀하시니 내일 이겨야 되나 하는 방심까지 들더군요. 그래도 우리 홍캡틴 한마디 하네요. 이번이 우승의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요. 역시 홍주장 믿음직스럽습니다.

내일 전쟁에서 꼭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두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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